비타민 C의 역할
우선 비타민 C가 결핍이 된다면 콜라겐의 부족으로 인해 구루병과 같은 질병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물론 현대사회에 비타민 C가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결함 되면 사람은 결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통해서 하루 필수량은 채울 수 있지만 더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영양제로 손쉽게 구입해서 보충하고는 합니다. 또한 철의 흡수에도 필요하고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굉장히 유용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C의 흡수과정
우리가 보조제나 식품으로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소장에서 흡수가 되는데, 이 과정에서 소화효소와 혼합이 되어 작게 쪼개집니다. 완전히 작은 분자단위로 쪼개진 비타민 C는 소장의 세포막을 통해 우리 몸에 비로소 흡수가 됩니다. 그리고 흡수된 비타민 C는 신체의 다른 부위로 가게 되는데 바로 혈류를 통해서 운반이 됩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는 세포막을 통해서 아주 쉽게 운반되어 각 조직의 세포 내부로 이동하게 됩니다. 또한 세포 내부 물질대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바로 아까 말씀드린 항산화 작용의 수행인 것입니다.
잉여 비타민 C의 대장에서의 역할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 C는 대장까지 내려가 이로운 작용을 하는데요
먼저 첫 번째, 비타민 C는 대장 내부 면역체계 강화에 이점이 있습니다. 대장 내부는 다양한 미생물 그리고 항생제 등으로부터 그 대상을 찾는데요, 비타민 C가 이런 미생물 혹은 대장 내부 세포들의 면역체계를 강화해 대장 건강유지에 이로운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 비타민 C는 대장 내부의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대장 내부에는 많은 산화 물질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대장의 내벽을 손상시키고 더 나아가 대장암 등의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C가 이런 산화 물질과 반응해 그 효력을 억제하고 제거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비타민 C는 대장 내벽의 면역력 유지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비타민 C는 대장 내벽을 구성하는 콜라겐 합성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이는 식이섬유와 함께 작용해 장내균이 분해되어 생기는 단백질과 유기산을 흡수하면서 손상되는 대장 내벽 손상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충분한 용량을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C 메가도스의 또 다른 중요성이기도 합니다.